생태계보고, 습지, 생태계, 풍부한 희귀 곤충삼, 멸종 위기의 양서파충류, 천연기념물등
포유류, 다양한 환경의 조류 서식지, 희귀식물, 39종의 담수어류등 아양하고 귀중한 생태계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임진강 물속생물
임진강 중 하류지역 어류의 특징
임진강의 담수생물 서식환경
임진강은 홍수와 범람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범람의 주원인은 우선 임진강이 한탄강, 연평천, 고미탄천, 역곡천, 포천천, 신천 등 많은 지류와 소 하천들이 모여 만들어진 강이다. 따라서 홍수 시에는 이들 지천에서 내려오는 물이 짧은 시간에 임진강에 유입하게되고, 그 결과 임진강의 수위는 급격히 상승하여 범람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홍수대책은 주로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사는 한강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임진강은 상대적으로 홍수에 의한 범람의 피해가 많이 있어왔다. 그 원인을 보면 두 강이 만나는 지점에서 큰 강인 한강의 물이 더 쉽게 바다로 흘러가는 수리학적 이유로 임진강의 물은 바다로 흘러가기가 어렵게 되고 하류의 정체시간의 증가는 중상류의 범람의 피해를 늘리고 있다. 또한 임진강이 흘러드는 황해는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여 만약에 만조 시에 강의 수위가 늘어난다면 바다 물이 강으로 역류하여 더욱 큰 피해를 주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물의 흐름의 원인으로 그리고 평야지대를 흐르는 강의 특징에 따라 임진강은 중류에서부터 완만한 유속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임진강의 하상은 중류에서 하류에 흐르는 수역은 평야지대이기 때문에 주로 모래로 이루어져 있고, 하류 하구에 이르는 수역은 갯벌로 이루어지게 되며, 이러한 서식환경에 잘 적응을 한 어류들이 많이 살고 있다.
-
- 쏘가리
-
- 버들치
-
- 빙어
-
- 참붕어
-
- 붕어
-
- 참중고기
-
- 참마자
-
- 대농갱이
-
- 퉁가리
-
- 동사리
-
- 동자개
-
- 각시붕어
-
- 가물치
-
- 갈겨니
-
- 가시고기
-
- 잉어
-
- 황복
-
- 뱀장어
-
- 종개
-
- 중고기
-
- 끄리
-
- 꺽지
-
- 숭어
-
- 참종개
-
- 큰납지리
-
- 미꾸리
-
- 은어
-
- 몰개
-
- 모래무지
-
- 돌고기
-
- 메기
-
- 납자루
-
- 피라미
-
- 농어
-
- 누치
-
- 눈동자개
DMZ 물고기
비무장지대에는 산천어, 열목어를 비롯한 우리나라 고유어종 및 희귀어종 24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 미유기
-
- 퉁가리
-
- 산천어
-
- 어름치
-
- 열목어
-
- 모치망둑
-
- 황쏘가리
-
- 금강모치
-
- 묵납자루
-
- 얼룩동사리
-
- 왜매치
-
- 줄납자루
-
- 가시납지리
-
- 가는돌고기
-
- 쉬리
-
- 몰개
-
- 돌마자
-
- 새코미꾸리
-
- 참종개
-
- 다묵장어
-
- 둑중개
-
- 긴몰개
-
- 눈동자개
-
- 버들가지
임진강뿐 아니라 대부분의 강 하구의 범람은 단기적으로는 문명사회에 물질적인 피해를 주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풍부한 유기물을 범람하는 평야지대에 널리 운반하여 풍요로운 평야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농경보다는 2차 산업이 경제적인 많은 이득을 주고 있어 이러한 범람을 막는 치수가 중요한 경제적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연중 계속 지속적인 물의 필요로 많은 물이 소비되고 있어, 임진강의 경우도 평상시에 흐르는 강물의 양이 계속 줄어들어, 이곳에 살고 있던 물 속 생물들의 생존에 위협을 주고 있는 현실이다.
특히 임진강은 최근 북한지역에서 댐을 만들어 갈수록 중 하류의 수량이 줄어들고 있고, 주변에서 물에 의존하여 어획어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더욱 줄어드는 임진강의 어족자원으로 생계에 위협을 받을 지경에 처하고 있다. 특히 임진강은 완만한 유속으로 인하여 유역에 발전한 도시는 옛날부터 물을 이용한 수운이 발달되었고, 또한 이곳에 서식하는 황복, 숭어, 잉어, 참게 등 특산 수산물이 풍부하여 하구에 사는 사람들의 풍요한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었다.
그러나 근대에 와서 남북이 갈라지면서 수운은 마비되어 있고, 이곳의 특산품 구실을 하던 황복, 숭어 등은 남획과 서식처의 감소로 어획량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제 우리는 현재 줄어드는 어류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임진강에 서식하는 물고기들의 조사를 종합하고, 이들의 서식 특징과 보호대책을 살펴보고자 한다.
자료출처 : 통일의강 임진강
임진강 유역의 지역별로 출현하는 어류의 특징
임진강은 한반도의 중부지역을 관통하기 때문에 접근이 가능한 남한만 본다면 상류는 강원도철원군에 속하기 시작하여 경기도 포천, 연천, 파주시를 거쳐 김포군에서 황해 바다와 만난다. 이에 따라 일부 소하천이나 계곡을 제외하면, 강원도 철원군과 포천군 등은 산간 계곡이 많아 중ㆍ상류의 특징을 보이고, 연천군과 파주시는 농경지가 많아서 중ㆍ하류의 특징을 보이며, 파주시와 김포군도 농경지가 많아서 하류와 하구의 특징을 보여준다.
따라서 각 지역별로 출현하는 어류는 차이가 많으며, 특히 일부 종은 특정지역에만 출현하기도 한다.
각 지역별로 출현하는 어류 종의 구성비는 상류, 중류, 하류의 특징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중에 파주시는 중ㆍ하류에 서식하는 담수어류와 회유성 어류가 동시에 출현하여 가장 많은 출현 종 수를 보여주었다.
파주시에 출현하는 어류의 종 수는 다른 임진강 유역의 지역보다 많은 어류가 출현하고 있는데, 임진강에 출현하는 76종 중에 59종(77.6%)이나 출현하고 있었다. 또한 출현종 중에는 우리나라의 고유종인 묵납자루, 줄납자루, 가시납지리, 쉬리, 참중고기, 중고기, 긴물개, 어름치, 돌마자, 참종개, 새코미꾸리, 얼룩동사리 등 13종이나 살고 있었으며, 이는 우리나라 전체 고유종 50종과 비교하여도 많은 수였다. 환경부 보호종인 묵납자루, 두우쟁이와 천연기념물 259호인 어름치도 이곳 파주시에 분포하고 있어, 많은 어류가 살고 있을 뿐 아니라 중요한 보호 담수어류들도 살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는 인접 하천이 면서 임진강보다 대형 하천인 한강과 비교하여 보면 얼마나 많은 어류가 출현하는 가를 쉽게 알 수 있다.
임진강과 달리 한강은 유역에 사는 사람들이 많고, 오염과 개발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어 다른 어느 수역보다 관심이 높아, 4년에 한번 이상 종합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서울시에 포함된 한강하류에서 1958년 56종이나 채집되었된 어류가 점차 줄어들어 한강 종합계발이 완료되었던 1990년에 21종이 보고되었다.
이후 점차 출현종이 증가하여 2000년 1년 동안 정밀 조사한 결과 56종이 출현하여, 1970년대 이후 가장 많은 종 수가 출현하여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는 임진강 하류의 파주시에 출현하는 59종보다 적은 수로 강의 크기나 조사의 강도로 볼 때 임진강 하류인 파주시가 얼마나 다양한 어류가 사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결과였다.
특히 임진강 하류의 파주시 지역은 다양한 서식처를 가지고 있고, 한강 하류와 달리 회유어종의 장애가 되는 수중보가 없어, 경제적으로 중요한 회유종인 뱀장어, 웅어, 은어, 숭어, 가숭어, 점농어, 황복 등이 많이 채집되었고, 담수어 중에도 잉어, 붕어, 누치, 모래무지, 메기, 동자개, 쏘가리 등도 잡혀서 이를 잡는 어부들에게 경제적 이득을 안겨주어, 이들이 임진강을 터전을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자료출처 : 통일의강 임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