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비무장지대

<현황 및 생태적 특징> 우리나라 어디에나 고르게 분포할 뿐만 아니라 북한, 중국, 러시아에도 분포한다. 물이 얕고 물풀이 우거진 호수, 늪, 농수로, 느리게 흐르는 개울 등에서 산다. 물풀 사이를 헤엄치다가 멈추어서는 물풀에 기대거나 바닥의 진흙 속에 몸을 묻는다. 몸은 미꾸리처럼 가늘고 길지만 미꾸리나 미꾸라지에 비하면 굵고 짧은 편이다. 몸은 뒤쪽으로 갈수록 옆으로 납작하게 생겼다. 머리는 등과 배 쪽으로 납작하고 주둥이가 짧다. 몸은 노란 갈색이지만 등은 색이 짙고 배는 연하다. 물 속에서 사는 곤충을 비롯하여 아주 어린 물고기까지 잡아먹는 육식성이다. 알을 낳는 시기는 4월부터 6월 상순에 이르는 동안이고 가장 알맞은 시기는 5월이다. 주로 아침에 알을 낳아서 물풀에 붙인다. 만 1년이면 성어가 된다.  <서식처 확보를 위한 배려사항> 농업용 호수나 늪, 농수로 등에 많이 서식하던 종이나, 농약의 지속적인 사용 등으로 지금은 서식 자체가 위협 당하고 있다. 따라서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환경친화적 유기농법의 폭넓은 적용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