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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및 생태적 특징> 동부 트란스바이칼리아 초원의 오논과 아르군 강에서부터 만주지방, 그리고 우수리 지방 서남부까지 분포한다. 겨울에는 우리나라, 일본 규슈, 중국 동부의 양자강 하류 등지에서 월동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경기도 김포, 경남 주남저수지, 파주 등지에 많이 서식한다. 주로 큰 하천의 개펄이나 소택지에 살며, 이외에도 경작지와 유휴지의 마른 땅에서도 월동한다. 몸 전체의 깃은 회색이며 머리꼭대기에서 뒷목까지는 흰색이며 눈 가장자리에 붉은 색을 띠고 있다. 곡류의 낟알, 곤충류, 어류 등을 먹이로 한다. 한 배에 2개의 알을 낳으며, 알은 녹갈색 파탕에 암갈색의 반점과 무늬가 산재해 있다.  <서식처 확보를 위한 배려사항> 희귀한 겨울철새로 주로 강 하구의 개펄이나 얼어붙은 습초지, 소택지, 경작지, 유휴지 등에서 월동하므로, 개펄이나 습지의 보전은 재두루미의 서식에 있어서 아주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