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비무장지대

<현황 및 생태적 특징>

동부 유럽으로부터 아시아 북동부의 삼림지대에 널리 분포하고, 한국에서는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꼬리는 청서보다 훨씬 짧고 털이 붓과 같이 밀생되어 있으며 편평하다. 볼주머니는 잘 발달되어 먹이를 운반하기에 알맞고, 눈은 크고 흑색이며 귀는 짧고 긴 털이 없다. 등 뒤에는 5줄의 암흑색 줄무늬가 있다.

울창한 침엽수림에도 살고 있으나 활엽수림, 또는 암석이 많은 돌담 같은 곳에 주로 산다. 낮에만 활동하는데 나무타기를 좋아하며, 도토리 ·밤 ·땅콩 등을 즐겨 먹는다.

땅 속에 터널을 깊이 파고 보금자리를 만든 후 보금자리에서 가까운 곳에 1∼2개의 먹이 저장창고를 만드는데, 이 곳에 월동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종자나 과실 같은 것을 저장하여 두었다가 때때로 잠에서 깨어나 먹이를 먹은 후에 다시 겨울잠을 잔다. 9월 하순∼10월 상순에 평균기온이 8∼10℃가 되면 터널 속에 들어가 겨울잠을 자기 시작한다. 다람쥐의 겨울잠은 진정한 겨울잠은 아니고 가수면 상태이다. 번식기는 3∼4월이며 5∼6월경에 4∼6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내용 출처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