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황 및 생태적 특징>
금강 이북에 분포하는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북한에도 분포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밝혀지지는 않았다. 주로 하천의 중, 하류에 걸쳐서 분포한다. 물살이 비교적 느린 여울에 많다. 낮에는 돌 밑에 숨어 있다가 주로 밤에 부지런히 움직인다. 몸은 길고 원통형이지만 꼬리 쪽으로 가면서 옆으로 좀 납작하다. 머리는 위아래로 납작하지만 동사리처럼 심하지는 않다. 몸은 노란 갈색이지만 대체로 머리와 몸통의 등 쪽은 색이 짙고 배 쪽은 연하다. 육식성으로 주로 물에서 사는 곤충이나 물고기 등을 잡아먹는다. 알을 낳는 시기는 4월 말부터 7월 중순에 걸쳐서 이며 가장 알맞은 시기는 5월이고 그때의 수온은 17.5-22℃이다
<서식처 확보를 위한 배려사항>
물살이 비교적 느린 여울에서 서식하고, 밤에 주로 활동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서식처의 확보를 위해서는 물살이 잔잔하며, 바닥에 낮 시간에 숨어 있을 수 있는 돌들을 많이 배치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