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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관광지

경순왕릉

설명
경순왕은 신라 제56대 왕으로 마지막 왕이다. 성은 김, 이름은 부로 신라문성왕의 6대손이며 927년 경애왕이 후백제 견훤의 습격을 받아 사망한 후 왕위에 올랐다.
경순왕이 왕위에 오를 당시에는 국가가 후백제, 고려, 통일 신라로 분열되어 있었고 후백제의 잦은 침공과 각 지방 호족들의 할거로 국가 기능이 마비되는 상태였다. 이에 경순왕은 무고한 백성들이 더 이상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막고자 신하들과 큰아들 마의태자의 반대를 무릅쓰고 고려에 귀부하였다. 이때 마의태자는 금강산으로 들어가고 막내 아들 범공은 화엄사에 들어가 스님이 되었다.
귀부후 경순왕은 태자의 지위인 정승공에 봉해지는 한편 유화궁을 하사받고 경주를 식읍으로 받아 최초의 사심관으로 임명되기도 하였다. 태조 왕건의 딸 낙랑공주와 결혼하여 여러 자녀를 두었으며 43년 후인 고려 경종 3년(978년) 세상을 떠났다.
경순왕릉은 조선 건국후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실전되었던 것을1748년(영조 24년) 다시 찾게 되었는데 신라 왕릉 중 경주 지역을 벗어나 있는 유일한 능이다. 왕릉의 구성을 살펴보면 원형의 봉분 하단에 둘레돌을 돌렸고 봉분 앞에 상석, 표석, 장명등과 석양 1쌍, 망주석 2기를 배치하였는데 석물들 대부분은 조선후기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관람신청안내
제목 내용
관람신청/안내 031-839-2063(연천군청 문화관광과)
교통편 자가운전
자유로를 통하여 백학면 방향으로 오면 장남면 지역인 고랑포리에 이르고 장남면 소재지를지나 324번 지방도를 따라옛 개성으로 가는길 중간에 위치한다.(군부대에서 신분증이 있어야 확인 후 방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