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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국방부 협조하에 최초 생태계 조사 착수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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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8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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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년이상 자연 스스로가 치유한 비무장지대 -
 □ 환경부는 비무장지대의 생태계 보전과 평화적 이용방안의 마련을 위해 비무장지대 내부전역(군사분계선에서 남방한계선 구간)에 대해 관계기관, 대학연구소 전문가 등으로 합동조사단을 구성하여 오는 11월 10일부터 4박5일 동안 1차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금번 조사는 환경부가 2006년부터 국방부 및 유엔군사령부와  협의하여 왔으며, 이번에 DMZ 출입허가를 얻어 조사에 착수하게 되었다.
    - 환경부는 비무장지대 일원에 대한 생태계 보전대책을 마련하고 생태?평화공원 조성,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하여 동 지역에 대한 생태계 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었다.
 □ 금번 DMZ 출입허가를 위해 환경부와 국방부는 조사경로, 통문출입시간, 안전확보 방안 등에 대해 사전 협의하고 양 기관간에 협력 및 안전책임에 대한 합의서를 체결하는 등 유엔군사령부의 출입 요건을 모두 충족함으로써 최종 허가가 나게 되었다.
 □ 생태계 조사는 비무장지대 내부 전역(해역은 제외)에 대하여 연차적으로 실시하게 되며 지형·경관, 식생, 조류, 포유류, 등 9개 분야에 걸쳐 조사하게 된다.
  ○ 금년에는 우선 비무장 지대 서부지역(파주, 연천)에 대해 조사하게 되며, 앞으로 국방부, 유엔군사령부와의 추가협의를 거쳐 2009년부터 중부·동부지역에 대해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 그동안 비무장지대내의 생태 현황은 망원 관찰이 가능한 지형, 식생, 조류 등 일부 분야에 대해서만 알려져 왔으며, 조사가 이루어진 지역도 2000년 경의선 철도 연결구간 등 극히 일부 지역에 한정되어 있었으나, 앞으로 내부전역에 대한 전문가 조사가 이루어지게 되면 50여년 넘게 베일에 가려졌던 비무장지대의 생태계의 신비가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번조사는 휴전협정 이후 최초로 비무장지대 내부지역에 대해 생태, 산림, 문화재 등의 전문가가 합동으로 조사를 실시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출처 : 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