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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리가본 2005 경기방문의 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11월 16일
파일첨부
첨부파일없음
“문화예술의 힘이 넘치는 축제의 현장, 경기도로 오세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신현태)는 ‘2005 경기방문의 해’와 관련, 10대 대표축제와 50대 지역축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도내 140여개 축제 중 관광상품화 가능성이 큰 지역축제를 적극 육성하기 위해 ‘2005 경기방문의 해 지정 축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세계적 축제로 선정된 10대 대표축제는 ▲이천·여주·광주 세계도자비엔날레 ▲파주 세계평화축전 ▲고양 2005서울모터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한국고양꽃전시회 ▲과천한마당축제 ▲수원화성국제연극제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남양주 세계야외공연축제 등이다.
이들 10대 대표축제는 축제 기획과 운영의 독창성, 관광상품성 등에서 관광학교수, 축제관련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를 맡은 한 위원은 “지역별로 축제는 많지만 내용이 비슷해 차별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 축제들은 아이템도 독특하고 짜임새도 있어 내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외래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구경거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도내 각 시와 군의 특색을 잘 살린 주요 지역축제는 ▲수원 화성문화제 축제·UNESCO동아시아어린이공연예술제 ▲성남 세계민속예술축제·모란5일장·성남문화예술제 ▲부천 국제대학애니메이션페스티벌·복사골예술제 ▲안양대축제 ▲안산시 단원미술제·대부포도축제 ▲용인시 용구문화예술제 ▲평택항축제 ▲광명시 오리문화제 ▲시흥시 물왕예술제 ▲군포대축제 ▲화성시 화성포구축제 ▲이천 쌀문화축제·백사산수유꽃축제 ▲김포문화예술제 ▲광주 남한산성문화제 ▲안성시 죽산국제예술제 ▲하남시 이성문화제 ▲의왕시 어린이축제·백운예술제·의왕단오축제 ▲오산시 독산성예술제 ▲여주군 진상명품전·세종문화큰잔치·천서리막국수축제 ▲양평군 은행나무축제·맑은물사랑예술제 ▲고양시 행주대첩제·행주문화제 ▲의정부시 회룡문화제 ▲남양주시 다산문화제 ▲파주시 헤이리페스티벌·파주어린이책한마당·장단콩축제 ▲구리시 동구릉문화제·한강코스모스축제 ▲동두천시 천락페스티벌 ▲포천시 산정호수·명성산억새꽃축제 ▲양주시 양별산대놀이·양주문화축제 ▲가평군 북한강축제·연인산들꽃축제 ▲연천군 전곡리구석기문화제·비무장지대(DMZ)민통선예술제 등이다.
공사 관계자는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방문 지역에서 체류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축제 연계 관광코스 개발을 추진하는 등 지역축제 활성화 기반 조성에 아낌없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축제들을 대상으로 이벤트 캘린더 제작, 국내외 온·오프라인 홍보, 관광프로그램 개발, 축제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많은 축제들이 마케팅 개념의 도입 등 지역적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경기방문의 해’ 개최를 통해 지역문화관광축제가 국제화하고 국제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경기관광공사측은 이번 ‘경기방문의 해’ 개최를 계기로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문화관광상품을 다양화할 뿐 아니라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특히 관광공사 관계자는 “현재 흩어져 있는 문화자원을 패키지화하여 다양한 문화관광 연계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많은 관광객들이 오랫동안 경기도에서 행사를 즐기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주요 지역축제들을 평가하고 우수축제를 지원함으로써 세계도자기 엑스포와 같이 세계적인 축제를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일보 200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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