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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국제학술회의 DMZ 생태·평화 개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년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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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유럽을 갈라놓았던 ‘철의 장막(Iron Curtain)’이 ‘생명선(Lifeline)’으로 부활하고 있다.” 

남북분단의 상징인 DMZ가 한반도의 생태평화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통일과 통합의 과정을 거친 독일과 유럽이 어떻게 과거의 접경지역을 활용하고 있는 지에 대한 사례가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독일 환경부 산하 연방자연보전청(Federal Agency for Nature Conservation) 생태보호관리본부장 우베 리켄(Uwe Riecken) 박사는 지난 3일 타워호텔에서 열린 동국대 건학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 ‘DMZ 생태·평화’에서 ‘독일과 EU의 그린벨트’를 주제로 독일과 유럽의 그린벨트 보존실태와 역사 등에 대해 발표했다. 

리켄 박사는 “바렌츠해에서 흑해로 이어지는 ‘철의 장막’은 40여년간 유럽의 양 진영을 갈라놓았지만 수많은 희귀생물들의 서식지로서의 가치가 부각되면서 유럽 차원의 ‘그린벨트 이니셔티브’ 운동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리켄 박사는 “유럽의 유일한 분단국인 독일의 경험을 토대로 한국인에게도 통일의 행운이 찾아오길 희망한다”며 “한국의 DMZ는 국가적 자연유산으로서 미래 세대에게 통일의 상징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브리핑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