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문화재청장 비무장지대 탐방
속보=문화재청이 비무장 지대(DMZ) 궁예도성에 대한 남북 공동조사를 추진(본보 16일자 4면 보도)하는 가운데 유홍준 문화재청장과 학자들이 28일 궁예도성을 탐방했다.
유청장은 이날 오후2시 조병호 육군 6사단장의 안내로 문화재청 직원 4명과 이재 육군사관학교교수 등 사학자 5명 등 탐방단 10명과 비무장지대를 둘러봤다.
유청장일행은 이날 예정시간을 연장해가며 비무장지대에서 나오지 않아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월정역 인근에서 탐방단을 기다리던 군장병들은 궁예도성터에서 새로운 유물이나 유적을 발견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2001년 이 재 육군사관학교교수가 6·25전쟁이후 처음으로 군사분계선 남쪽 비무장지대 궁예 도성터를 현장 조사한 이후 6년만이다.
<자료출처>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