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묻지 않은 청정지역 천혜비경 속 달려보자
`민간인통제구역을 달리면서 천혜의 비경과 분단의 현실을 체험하세요,'
양구군이 주최하는 제4회 청정양구 DMZ마라톤대회가 내달 12일 금강산가는 길목인 양구군 방산면 송현리 백석산전투기념관 및 두타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백석산전투기념관~궁골~이목정~두타연~금강산가는길을 반환점으로 하는 풀코스와 21.0975㎞의 하프코스, 10㎞및 5㎞ 등 4개부문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시상은 종목별 종목별 6위까지 남녀 구분해 시상하며 국토정중앙의 위도와 경도에 해당하는 38등과 128등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된다.
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대회종료 후 두타연지구 생태코스 무료관광을 실시하기로 했다.
오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 이번 마라톤대회 참가자에게는 레저용 셔츠 및 기념품과 간식이 제공되며 참가비는 풀코스가 3만5,000원, 하프와 10㎞는 3만원, 5㎞는 2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금강산가는 길목인 두타연 일원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를 통해 비무장지대의 뛰어난 자연생태및 경관과 양구지역을 전국에 홍보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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