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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는 13일 한국국제전시장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05 경기방문의 해’를 맞아 컨벤션 산업 활성화와 외래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사와 킨텍스는 전시·컨벤션 행사의 공동유치 및 지원, 국내외 관광 및 전시·컨벤션 행사 정보 공유, 각종 국내외 홍보활동 등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특히 컨벤션 유치와 관련 컨벤션운영협의회를 별도로 구성하고 이를 장기적으로는 경기컨벤션뷰로로 육성해 대규모 관광객 유치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경기방문의 해 기간동안 ‘세계관광기념품디자인공모전’, ‘경기관광박람회’등을 킨텍스에서 개최하고 전시장내 경기관광홍보관을 별도로 설치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고양꽃박람회, DMZ 등 북부지역 관광상품을 킨텍스와 공동 개발하고 서비스를 개선하는 한편 향후 조성될 고양관광문화단지까지 엮어 비즈니스 관광객들을 집중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킨텍스는 실내 전시면적 1만6660평, 옥외 전시면적 2780평으로 코엑스의 1.5배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장이며 내년 4월 개장 예정이다.

[내일신문 2004-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