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DMZ)를 평화와 생명의 공간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한국DMZ평화포럼'이 다음달 5일 공식 출범한다.
도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한국DMZ평화포럼 창립대회 및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선지사와 이삼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정성헌 강원도남북교류협혁협회 이사장 등 8명의 한국DMZ평화포럼의 공동대표가 참석해 포럼 창립을 공식 선포한다.
창립식 후에는 `군축과 평화', `접경지역의 평화-키프러스의 함의' 등을 주제로 구 동독의 마지막 국방장관인 라이너 에펠만씨와 영국의 다큐 작가인 제임스 사이몬씨, 이봉조 통일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한국DMZ평화포럼은 앞으로 이념과 민족, 국가를 초월해 평화와 생명이라는 가치를 지니고 있는 DMZ의 가치를 전세계에 알리는 사업들을 벌인다.
최흥집 도기획관리실장은 “우리는 DMZ에서 평화와 생명이라는 숭고한 가치를 재발견하고 있다”며 “한국DMZ포럼은 DMZ가 평화와 생명의 상징으로 거듭나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자료출처>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