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경기도 DMZ > 언론보도

언론보도

제목
남경필 지사 “DMZ에 통일특구 조성”[경향신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년 1월 7일
파일첨부
첨부파일없음
ㆍ경기 북부 접경지역·미군 공여지에 외자 유치

경기 북부 접경지역과 반환되는 미군기지가 외국자본이 투자돼 특구도시 등으로 개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6일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실·국장과 공공기관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약 및 주요 정책 토론회’에서 통일시대에 대비한 경기 북부 발전방안 등 올해 9개 도정 분야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남 지사는 “올해는 광복,분단 70주년으로 지난 60여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해 온 경기 북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통일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과 미군 공여지에 중국·중동 자본을 유치해 ‘통일특구도시’ ‘통일경제특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DMZ에 ‘DMZ 평화생태공원’을 조성하는 것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 북동부 지역 개발을 위해서는 북동부 특화발전자금을 신설, 올해부터 2018년까지 매년 400억~500억원씩 모두 2000억원을 예산에 편성해 산업·관광도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북동부 지역의 10개 시·군에 최대 100억원의 발전자금을 투자해 경제, 일자리, 문화, 교통,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순으로 지원할 계획이어서 북동부 지역 시·군 간 차별과 격차도 좁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북부 5대 핵심 도로사업에 올해부터 2018년까지 2000억원을 투자해 정체구간 해소 및 지역경제 발전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5대 핵심도로는 국대도 3호선 상패~청산(9.85㎞),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가납~상수(19㎞), 국지도 오남~수동(8.4㎞), 지방도 371호선 적성~두일·설마~구읍(14,37㎞), 지방도 364호선 광암~마산구간(11.32㎞) 등이다.

도는 이와 함께 경기 북부지역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K-패션디자인빌리지’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경향신문 /경태영 기자 kyeong@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