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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train 경의선’ 인기 만점…코레일, 경원선도 준비중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년 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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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DMZ train 경의선이 운행 1달 만에 이용객 1만 명을 돌파했다.

10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운행을 시작한 DMZ train 경의선이 하루 평균 400여명이 이용, 한달만에 1만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관광코스로 급부상 중이다.

DMZ train은 휴전선 민간인 통제구역을 운행하는 유일한 열차로 오전 8시30분과 오후 1시40분에 서울역서 출발해 임진각역을 거쳐 도라산역으로 향한다.

도라산역에서는 도라산 평화공원과 제3땅굴, 도라전망대를, 임진강역에서는 임진각 등을 둘러보며 안보와 생태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임진강역을 거쳐 시속 20㎞ 가량으로 민간인통제구역을 지나는 동안에는 한국전쟁 당시 국군포로가 남으로 돌아올 때 건넜던 자유의 다리를 만날 수 있고 임진강역과 도라산역 사이의 임진강 철교를 달리는 'DMZ train 감동의 10분' 구간도 마련돼 안보체험의 장의로 손색이 없다.

코레일은 DMZ train의 특수성으로 안보교육, 군생활 회고, 생태체험 등을 위한 이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실향민과 한국전쟁 참전자 및 유가족 등도 애용한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현재 운행 중인 DMZ train 경의선에 이어 오는 8월에는 서울역∼백마고지역을 왕복하는 'DMZ train 경원선'도 운행할 계획이다.

DMZ train 경원선은 철원 노동당사 등 안보관광과 철새들이 장관을 이루는 철원평야 등을 둘러볼 수 있어 생태관광으로도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코레일은 기대하고 있다.

최연혜 사장은 "DMZ train을 통해 역사와 자연이 만든 생태의 보고 DMZ가 사랑과 평화, 화합의 땅으로 재탄생했다"며 "오는 8월에 개통하는 DMZ train 경원선도 큰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