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경기도 DMZ > 언론보도

언론보도

제목
파주 민통선마을 초등학교 운명 ‘명암’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08년 1월 24일
파일첨부
첨부파일없음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민간인통제지역에 위치한 초등학교 두 곳의 운명이 엇갈리고 있다.
21일 파주교육청과 주민 등에 따르면 비무장지대(DMZ)에 위치한 유일한 학교인 대성동초교는 현재 8명인 전교생이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이후에는 최대 19명으로 늘어난다.
반면 대성동초교에서 1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군내초교는 폐교 기로에 놓여 있다.
민통선 정착촌인 통일촌과 해마루촌 주민 자녀 16명이 재학하고 있는 군내초교는 학생수가 적고 학교 부지의 일부가 사유지여서 연간 700만원의 임대료를 내야하는 까닭에 파주시 관내 초등학교 가운데 폐교 대상 1순위에 올라있다.
파주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특수성을 감안해 정상학교로 운영해왔지만 연간 인건비.운영비로만 7억원이 투입되는 등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힘든 상태여서 별도의 자구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군내초교는 폐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