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현장인 강원도 비무장지대가 일본인들의 관광코스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6일 강원도의 말을 들어보면 일본 관광업체인 제이티비(JTB)와 긴키니혼투어리스트 관계자들이 지난 3, 4월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를 둘러본 뒤 “상품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하면서 비무장지대(DMZ) 탐방 관광상품 개발에 나섰다.
JTB는 이에 따라 지난 4~5월 일본 중부지역 관광객 40명을 상대로 철원군 비무장지대 관광을 한 데 이어 겨울 이전인 11월까지 계속 관광객을 모집하고 있다.
이 회사 간사이 및 규슈지역 관계자들도 8~11일, 18~22일 두 차례에 걸쳐 철원 일대 비무장지대 관광상품 설명회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이들이 탐방관광코스로 좋다고 판단하면 관광붐이 크게 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료출처>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