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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성공단에 입주한 기업들의 물류지원과 교역활동을 돕기 위해 자유로가 확장된다.
경기도 제2청은 1일 개성공단의 입주물량과 자유로(46.6㎞·왕복 4차로)의 예상 교통량, 제2자유로 개설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 토한 뒤 상반기중 확·포장 여부와 구체적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이번에 8차로로 확장될 구간은 낙하 인터체인지(IC )~임진각 10.6㎞다.

자유로중 문발IC에서 낙하IC까지 15.6㎞구간은 경기도가 내년부 터 8차로로 확·포장하는 공사에 들어가기로 돼 있고, 나머지 이 산포IC~문발IC간 9.7㎞구간(왕복 4차로)도 한국토지공사가 113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06년부터 8차로 확장 공사에 들어간다.

제2청 관계자는 “경기도의 자유로 확장계획이 앞당겨질 경우 개 성공단으로 연결되는 유일한 육로도로인 자유로의 46.6㎞ 전구간 이 8차로로 확장돼 대북교류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 다”고 말했다.

[문화일보 2005-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