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비무장지대

미국 시장내 한류(韓流) 분위기 확대 와 외국인 관광객 국내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아시아나항공, 포 시즌 투어스 앤 트래블사(社)와 공동으로 미주 최초의 한류상품을 개발, 오는 10월 출시한다.
10일 관광공사 로스앤젤레스지사(지사장 김태식)에 따르면 미국내 첫 시판될 상 품은 6박8일 일정으로 영화 겨울연가와 가을동화, JSA(공동경비구역)를 촬영 했던 남이섬, 춘천 명동, 중도, 추암 해수욕장, 용평리조트, 속초 아바이 순대마을, 대관령목장, 서울종합촬영소, 비무장지대(DMZ), 제3땅굴 등을 둘러보게되고 안재욱 등 스타들과 대화시간도 포함된다.

새 상품은 재미교포 뿐 아니라 중국과 대만, 일본계 이민자 상당수가 신청할 것 으로 보인다.

관광공사는 오는 12일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출국할 단체 여행객 300명을 우선 유 치한 뒤 추후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990년대 초 국내 드라마가 대만에서 첫 방영된 이후 불기 시작한 한류열 풍은 대만과 중국, 일본, 베트남 등을 거쳐 최근에는 아시아계 이민자가 가장 많이 몰려있는 LA 등 캘리포니아 남부 일대에서도 수그러들지 않아 TV 드라마, 영화비디 오 등 한국 대중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계속되고 있다.

[연합뉴스 2004-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