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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19일간 유럽 14개국 30개 도시에서 홍보활동 대장정 돌입

o 한국전통음악을 전공하는 대학생, 7인 3개팀으로 구성

o 올림픽 기간 및 유럽 피서철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 주력

경기도는 내년에 개최하는 세계평화축전 및 ‘2005 경기방문의 해’에 대한 해외 홍보의 일환으로 8월 12일～30일까지(19일간) 유럽의 14개국 30개 도시에 문화메신저를 파견한다.

본격적인 유럽공연에 앞서 ‘청년 문화메신저’ 공연단은 8월 12일 오전 10시 인천공항청사에서 출정식을 갖고 유럽 현지로 출발할 예정이다.

2005년 8월～9월 중 약 30일간 파주 평화공원(임진각 일원) 및 도 일원에서 열리는 세계평화축전에서는 평화, 상생, 통일, 생명의 문제를 논의하는 이야기의 장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펼쳐질 예정이다.

국경과 인종을 넘어 모두의 아이들을 돕는 생명기원 촛불 파빌리온과 통일기원 돌무지, 미로정원, 만남의 뜰을 갖춘 평화정원, 그리고 소리축제와 환상적인 불꽃놀이가 펼쳐질 음악의 언덕이 마련된다.

세계평화축전 문화메신저는 상생공존의 가치를 근본으로 하는 평화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동시에 ‘2005 경기방문의 해’ 및 ‘세계평화축전’을 홍보하기 위해 한국의 전통음악을 전공하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평화 홍보사절단’ 이다.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되어 지난 7월 26일～8월 1일까지( 7일간) 한국문예진흥원 문화예술연수원에서 공연연습, 한국전통문화 강의, 언어교육, 전통체조 등 문화메신저로서의 소양교육과 함께 수차례의 거리공연을 통해 유럽 현지에서의 거리공연에 대한 경험을 쌓는 등 치밀한 준비를 해왔다.

3개팀으로 구성된 메신저들은 20여 일 동안 유럽 각지를 누비며 거리공연을 통해 한국의 전통음악을 소개하고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가슴속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게 된다.

유럽 현지 해외 공관과 한인회의 협조를 통해 문화메신저 거리공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으며, 현재 8월 14일 영국 킹스턴시에서 개최되는 ‘한인문화축제’ 초청공연과 8월 15일 덴마크 코펜하겐 공연에 현지 한인회의 참관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