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비무장지대

유엔사 군정위 직통전화 통해 북측에 통보

불이나도 진화가 불가능하던 비무장지대(DMZ)에도 소방헬기를 투입할 수 있게 됐다.

국방부는 강원도 고성지역 DMZ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산불 진화를 위해 대북 전통문을 보냈으며, 북측이 이를 수락했다고 8일 밝혔다.

북측은 군사분계선 이남 우리측 지역내에서 산불진화작업을 수락하며, 산불진화에 동원된 인원과 소방기재들이 군사분계선을 넘지 않도록 대책을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으로 DMZ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헬기를 투입하려면 유엔사 군정위 직통전화를 통해 북측에 통보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국정브리핑 200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