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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제목
분단이후 처음으로 남한의 전력을 북한지역에 공급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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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國電力(사장 韓埈皓)은 3월 16일 북한 개성공단 시범단지 입주업체인 신원(주), SJ-GS, 그리고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 3개 기관에 전력공급을 개시하였음.

- 그동안 입주 기업들은 자가발전기를 가동하여 전력을 공급받았으나, 한전의 전기가 개통됨으로써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본격적인 생산활동에 돌입할 수 있게 됨.

□ 남북경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개성공단 전력공급사업은 한전이 설계·시공부터 운영까지 모든 전력공급사업을 독자적으로 수행하기로 북측과 합의하였음.

- 한전에서 개성공단에 공급할 전력공급 방식은 시범단지는 22,900볼트 배전선로로 공급하고, 이어서 공단 1단계 100만평이 개발되는 2007년경에는 154,000볼트 송전선로로 공급할 예정임.

□ 그동안 (‘04.4~12) 한전은 북측 중앙특구 개발지도총국 (총국장 주동찬)과 총 7차례의 협상을 거쳐 개성공단 전력공급에 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04.12.3)하였음

- 이에 앞서 한전은 북측과 협상지연을 대비하여 지난해 9.30일에 남측구간(약15㎞)에 대해 배전선로 공사를 완료하였으며, 북측구간에 대해서는 올해 1.26부터 배전선로 건설공사를 착공해 3월4일에 준공하여 선로시험가압을 완료하였으나,

- 업체의 공장 수전설비 공사가 늦어진데다, 특고압 전기공급에 따른 사용전 검사 등의 내부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3.16일에 정식 공급하게 되었음.

- 향후 2007년경 1단계 100만평에 공급할 154kV 송전선로 공사도 현재 경과지 선정을 위해 경기도, 파주시 등 지방자치단체 및 군부대와 협의 중에 있음.

□ 금번 전력공급 개시는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에 대한 전력공급을 넘어 분단이후 처음으로 남측의 전기가 휴전선을 넘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음.

[한국전력보도자료 200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