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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동남아에 한류열풍 확산 나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1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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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1일 "일본.중국에 이 어 동남아에도 한류열풍을 확산시키기 위한 공략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를 위해 29일 필리핀 주요 공중파 방송 및 신문사, 현지 여행사 대표 단 40여명을 초청, 오는 3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시범 관광을 실시하고 있다.

시범 관광단은 이 기간 수원화성과 행궁, DMZ, 에버랜드, 민속촌, 이천도예촌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한국의 대표적 민속놀이와 음식 등도 취재할 예정 이다.

특히 김치공장을 방문, 김치 만들기를 체험하고 태권도 시연에도 직접 참가하게 된다.

방문단의 시범관광 결과는 데일리 마닐라 등 현지 일간지에 특집 기사로 소개되 고 뉴스 전문채널인 ACN, CN23 등과 여행전문방송인 CCI 등에서도 특집 프로그램으 로 방영할 예정이어서 도(道) 관광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와 공사는 이어 오는 3일에도 베트남기자협회 대표단을 초청, 내년 경기방문 의 해를 설명하고 에버랜드, 삼성전자,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 등 도내 주요 관광 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시범관광은 최근 중국.일본에서 불고 있는 한류열풍을 동 남아시장으로 확산시켜 해외 관광객 유치지역을 다변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남아지역 오피니언 리더그룹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치는 등 새로운 관광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04-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