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비무장지대

경기도 제2청에서는 DMZ를 비롯한 경기북부의 문화·역사자원을 각급 학교 학생들의 수학여행지로 홍보하기 위해 영남지역 사립학교 행정실장 70여명을 초청, 10월 27일과 28일 이틀간 경기북부지역 소개를 위한 투어를 실시했다.

도(2청)는 이번 투어를 통해 수학여행지로서 DMZ와 경기북부의 관광자원이 갖고 있는 상품성과 함께 분단과 갈등을 간직한 고통의 상징에서 평화와 생태 공간 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경기 북부에 대한 교육적 측면에서의 홍보에도 주력할 계획으로 있어 그 성과가 기대된다.

이번 투어는 북부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도라산역, 도라 전망대, 임진각 등 DMZ 지역과 교육적 가치가 높은 자운서원, 몽골문화촌 등을 중심으로 실시되었다.

특히, 도(2청)는 경기도 전체가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인식되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화성 소개를 중심으로 한 수원시 투어와 연계 실시함으로서 경기 남북부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DMZ와 화성을 동시에 홍보하는 효과를 겨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투어는 금년들어 4회째 추진되는 사업으로 그간 200여명이 이 사업을 통해 경기도 관광자원을 답사했으며 사업이 처음 시작된 2000년 이후 참가인원은 1,300 여명에 이르는 등 경기북부 관광 인지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대상자들을 직접 대상으로 하는 북부지역 관광 자원에 대한 투어를 실시함으로서 호의적 인식의 확산을 통한 관광상품화를 촉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