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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3월 20일에서 25일까지 금강산에서 진행되고 있다.

3월 20일에서 22일은 남측 이산가족 99가족 148명이 재북가족을 상봉하고 이어서 3월 23일부터 25일까지는 북측 100가족이 남측 이산가족 436명을 상봉한다.

우리측 이산가족의 방북 및 귀환경로는 동해선, 육로를 이용한다.



2005년 12월 13일에서 16일까지 진행된 제17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제13차 이산가족 상봉을 2006년 3월 말경에 실시하기로 합의하였고, 이에 따라 2006년 1월 9일과 16일 남북간 문서교환을 통해 제13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일정에 합의하였다.

2월 3일 한적 인선위원회를 개최하여 우리측 이산가족방문단 1차 후보자 300명을 인선하고 2월 15일 생사확인 후보자인 우리측 200명과 북측 200명의 명단을 남북적십자 연락관접촉을 통해 교환하였다.

3월 6일 남북적십자 연락관접촉을 통해 생사확인 회보서를 교환하였고, 3월 9일 우리측 100명, 북측 100명의 이산가족방문단 최종명단을 교환하였다.



1차 방문단은 김장배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이 단장으로 이산가족 99가족 149명을 이끌고 방북하였고, 2차 상봉단은 송창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이 단장으로 북측 100명에 대한 재남가족 436명을 이끌고 방북하였다.

1차 방문단에는 남측 방문단 99명에 고령자, 거동 불편자를 돌보기 위한 가족 49명을 동반하였다.

글 통일부 보도참고자료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