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비무장지대

경기도는 ‘2020 Let’s DMZ’를 이끌어 갈 조직위원장으로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을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에 따라 상반기 많은 축제․행사 등이 취소 또는 연기 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도는 K-방역과 함께 집합행사에 대한 철저한 방역관리 시스템을 최우선하여 ‘Let’s DMZ’ 행사를 준비해 왔으며, 대한민국 통일․안보의 원로인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을 행사를 총괄하는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임동원 위원장은 통일의 이정표인 6.15 공동선언 탄생의 주역으로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08년~`17년) ▲대통령 외교안보통일특별보좌역(`01년~`03년) ▲제25대(`99년), 제27대(`01년)통일부장관 ▲제24대 국가정보원장(`99년~`01년) 등 중앙정부 통일․외교․안보 분야의 장을 역임하였으며, 도는 다양한 경험과 경륜을 보유한 임동원 위원장이 DMZ의 평화․생태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2020 Let’s DMZ’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구심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Let’s DMZ를 이끌 조직위원으로는 ▲김진향(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 이사장) ▲국회의원 김홍걸(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정(파주을,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심규순(안양4,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윤후덕(파주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용선(서울 양천을, 더불어민주당) ▲이은(명필름 대표), ▲이해영(한신대 부총장) 등 15명이 임위원장과 함께 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오는 24일 `2020 Let’s DMZ’ 런칭을 알리는 언론브리핑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