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에는 비무장지대(DMZ) 주변 접경지역이 일반이나 외국인에게 개방될 전망이다.
중국의 만리장성과 같이 우리만의 독특한 관광상품을 세계 시장에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환경생태자원이나 전쟁유물, 병영체험 등과 연계해 상품화할 것으로 보이며, 내달에는 전문가, 언론인 대상의 팸투어가 사전에 실시될 예정이다.
2천여 섬이 있는 남해벨트도 관광상품화 된다. 정부는 2012년까지 ‘섬·크루즈·이순신·공룡·습지’의 5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관광클러스터를 조성하고 9월말까지 해양관광 개발과 관련된 종합적인 규제개선방안을 내놓기로 했다.
외국인의 관심이 높은 템플스테이에 이어 서원 및 민속마을 스테이도 개발된다. 지난해 템플스테이로 1만 3천명이 넘는 외국인이 찾아왔기 때문에, 하회마을 등 전통민속마을을 대상으로 동방의 효, 예절 등 우리의 전통과 접목하면 훌륭한 관광상품으로 태어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와 함께 한류 드라마 촬영현장 투어, 생방송 가요프로그램 참관 등 새로운 한류 상품도 개발되며, 7~8월 홍콩의 빅 세일과 같이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쇼핑지역을 중심으로 ‘코리아 그랜드 세일’(가칭)이 내년부터 실시된다.
<출처 : 대한민국정책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