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사단 수색대대 장병들이 "DMZ작전 500일 무사고 달성 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육군 15사단 수색대대가 최근 DMZ 작전 500일 무사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기록은 2006년 10월부터 현재까지 500일 동안 일촉즉발의 DMZ 특수 상황을 극복하고 이루어낸 값진 성과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컸다.
부대는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DMZ에서 작은 실수는 목숨과 직결된다’는 생각으로 전 장병이 완벽한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한 결과 이처럼 달콤한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중동부 최전방 지형적 특성에 부합한 DMZ작전 투입절차 시범식 교육 및 안전토의, 上命下服·上敬下愛의 부대훈을 바탕으로 한 소수정예 팀단위 활동, 절차탁마를 통한 굳건한 전우애, 조국수호의 최전선을 담당한다는 자긍심 등으로 지난 2년 사이 부대관리 및 군 기강 우수부대, 사단 종합전투력 우수부대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최정예 수색대대로서의 면모를 과시해 왔다.
영하 30℃에 가까운 혹한 속에서 완벽한 작전을 수행해 온 김영수 병장(23)은 “국가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조국의 최전선인 DMZ를 지킨다는 자긍심은 모든 어려움을 눈 녹듯 사라지게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색대대장 이병오 중령(43, 육사 45기)은 ‘500일 무사고 DMZ 작전 기록에 만족하지 않고, 기본와 기초에 충실한 최정예 수색대대를 목표로 전 장병이 혼연일체가 되어 자랑스런 전통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출처 : 대한민국 육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