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군단(군단장:한기호중장)이 전군 최초로 이북지역 1세대 실향민들에게
최전방 GP에서 북녘 고향땅을 바라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부대는 북한 지역을 가장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는 최전방 GP 2∼3개소를 선정, 23일 오후 김화군 실향민 1세대
111명을 대상으로 비무장지대 안에 있는 고향땅을 바라볼 수 있도록 지원했으나
각종 지뢰 때문에 직접 집터에는 발을 들여 놓을 수 없어 57년 만에 고향을 찾은 실향민들은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했다.
<출처 :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