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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제목
경기관광공사 환승외국인용 DMZ 관광상품 판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5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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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와 각 자치단체들이 인천공항을 경유한 뒤 제3국으로 떠나는 환승여객을 상대로한 관광상품 개발에 한창이다.

5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을 이용한 환승객은 전체 여객 1천9백여만명의 11.5%인 2백20여만명에 이른다. 또 이들 중 8%인 18만여명은 3시간 이상을 체류하는 등 평균 체류 시간이 1시간 37분에 달한다.


환승객들 중 일부는 불가피한 노선 편성 때문에 인천공항에 체류하는 경우도 있으나 상대적으로 값싼 항공요금 등을 이유로 일부러 환승 노선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이 때문에 항공사와 인천공항공사는 환승객을 많이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 경쟁에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청와대, 월드컵경기장, 강화도 등 6개 코스를, 아시아나항공은 경복궁을 둘러보는 무료 환승 여행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7,000여명이 이용했다.


서울시와 인천시도 환승객들을 상대로 남대문시장과 덕수궁, 송도유원지 등을 둘러보는 시티투어 상품을 공항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 경기관광공사는 10월부터 자유의다리와 도라전망대 등 비무장지대를 관광하는 상품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인천공항공사도 이달 중으로 환승지역에 환승여행객들이 이용할 수 있은 안내 팜플렛을 비치키로 했다.

[경향신문 2004.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