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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제목
사진 찍으며 문화와 역사를 배워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7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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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장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사진 찍어 작품도 만들고..."
문화마을 `들소리는 여름방학을 맞아 고양시와 파주시 문화, 관광지 12곳을 청소년 문화 존으로 묶어 투어하며 사진 촬영, 워크숍,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 하는 2004 고양시 청소년 문화 존 포토 나들이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고양시 초.중.고교 학생으로 7∼11월말까지 모두 7회(1박2일 일정. 1회 50여명 내외) 열릴 예정이며 첫 회는 오는 15∼16일 진행된다.

청소년 문화 존은 들소리 사무실∼호수공원∼선인장 시험장∼농업기술센터 농심 테마파크∼허브랜드∼원당 종마목장∼연세대 천문대(이상 고양시)∼임진각∼도라전 망대∼제3땅굴∼비무장지대(DMZ) 영상관∼판문점(미정.이상 파주시) 등 12곳이다.

참가자들은 사진 전문가에게 촬영법을 배운 뒤 12곳을 돌며 자신의 시각과 느낌 으로 사진을 찍고 가는 곳마다 들소리의 각종 공연에 참여한다.

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풀잎으로 공예품을 만드는 풀잎 공연이, 임진각에서는 통일 아리랑 워크숍이 각각 열리는 등 방문 장소마다 타악, 이미지 퍼포먼스 등 재 미있는 공연과 워크숍이 준비돼 있다.

특히 11월 마지막 회(날짜 미정)가 끝나면 학생들이 찍은 사진 전시회와 전통연 희, 타악 등 초청 공연이 이어지고 우수작에는 부상과 들소리 공연에 무료 초대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경기도 지원 사업으로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자들은 카메라(필름)와 세면도구 등 개인 물품만 준비하면 된다.(☎<031>744-6800)

들소리 서미숙(30.여) 실무팀장은 "청소년들이 생명과 역사의 현장을 탐방, 생 생한 기록을 남기고 문화예술을 통해 소통을 나누는 경험을 하게 된다"며 "이 과정 에서 자신을 표현하고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울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200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