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비무장지대

대북지원 비료 20만톤 전달 완료

o 어제 오후 우리측 수송선박인 썬호스트호가 비료 10,400톤을 싣고 남포항으로 출항한 것을 마지막으로 비료 20만톤의 대북지원이 모두 완료되었음.

- 이로써 지난 5.21 경의선 도로를 통해 시작된 비료수송은 육로로 1만톤이 개성에, 남북 양측 선박 총 22항차를 통해 해로로 19만톤이 북측의 남포, 해주, 원산, 흥남, 청진 등 5개항에 전달되었음.


o 금번 비료지원 과정을 통하여 남북간 인도인수요원 및 선원, 운전기사 등 총 865명이 상대측 지역을 방문하였음.

- 특히 대북지원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10척의 북측 선박을 활용하여 76,800톤이 수송되었으며, 이에 따른 북측 인수요원 18명과 선원 343명 등 총 361명이 남쪽을 방문하였음.

- 또한 이번 수송에 참여한 북측 선박들은 아직 미발효 상태인 남북해운합의서상의 항로대를 따라 운항함으로써 동 합의서를 시험 적용했다는 의의도 지님.

o 금번 비료지원은 북측이 1.13부터 한적을 통해 지속 요청을 해 온 가운데 남북차관급회담(5.16～19)에서 우리 정부가 인도주의와 동포애적 입장에서 북측의 요청을 수용, 지원키로 결정한 것으로서

- 북한의 농업생산성 증대를 통해 주민들의 식량난을 완화하고 남북관계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2005.6.20(월)

통일부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