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분쟁을 종식시키거나 휴전 후 전쟁의 재발을 막기 위해 비무장지대(DMZ)가 설정되며, 역사적 배경이나 분쟁 양상에 따라 DMZ의 성격은 다양합니다.
o 현재 12개소의 DMZ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①한반도 ②모로코-스페인 ③캄보디아-태국(프레아비히어사원) ④쿠웨이트-이라크 ⑤이집트-이스라엘(시나이반도) ⑥시리아-이스라엘(골란고원) ⑦키프로스 ⑧핀란드-러시아-스웨덴(올란드제도※최초의 DMZ) ⑨노르웨이-러시아-영국-미국(스발바르제도) ⑩트란스니스트리아-몰도바 ⑪세르비아-코소보 ⑫남극
o 설정 목적과 달리 무장된 경우가 있으며, 한반도 DMZ가 가장 중무장된 사례입니다.
o 과거 군사시설로 중무장되었던 독일의 ‘철의장막’은 한반도 DMZ와 유사합니다.
- 구 동서독을 포함하여 냉전시대의 ‘철의장막’이나 구 남북예멘의 접경은 장벽, 철책, 감시초소 등을 설치하여 국경 왕래를 엄격히 통제
- 상호 군사 충돌을 막기 위해 설치된 DMZ와 달리 ‘철의 장막’은 동유럽권 주민의 서방 탈출을 막기 위해 설치되었으나 국경 무장과 감시는 비슷
o 중국은 인도와 세계에서 가장 긴 미획정 국경선을 공유하며 계속 대립해 왔으며, 그 외에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과도 해양 국경분쟁 중입니다.
o 이라크와 쿠웨이트의 분쟁은 역사적 배경과 함께 쿠웨이트에 매장된 석유를 둘러싸고 미국과 영국 등이 개입하면서 복잡하게 전개된
대표사례입니다.
o 아프리카는 식민지 독립 후 불분명한 국경선과 식수, 석유 등 자원문제로 인해 많은 분쟁이 발생하는데 나이지리아-카메룬의 바카시반도 분쟁이
대표사례입니다.
※ 자료:박은진 외, 분단․대립 접경지역의 해외사례와 한반도 DMZ의 시사점, 경기연구원,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