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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무인도에서 멸종위기동물 5종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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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8년 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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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개 무인도서에 저어새, 노랑부리백로 등…미기록 7종도 발견

 
▲ 전남 영광군 이산도에서 발견한 '저어새'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해 충남 보령, 전북 군산, 전남 영광 지역의 57개 무인도서에서 자연환경조사를 실시한 결과, 저어새, 노랑부리백로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5종과 옆새우류 등 국내 미기록 후보종 7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특히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검은머리물떼새는 18개 무인도서에서 발견돼 이들 지역이 서식지로 적합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령시 소재 오도, 외횡견도, 변도 등에서는 육지에서 드물게 나타나는 후박나무군락 및 참식나무군락과 같은 상록활엽수림이 잘 보존되어 있음이 확인됐다.




보물섬으로 알려진 군산시 소재 십이동파도는 수려한 자연경관뿐 아니라 후박나무군락 및 소사나무군락 등 상록활엽수와 해안성 초본식물 등 다양한 식물이 분포하여 보존가치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칠산도의 섬들을 포함한 영광군내 무인도서에서는 밀사초군락, 이대군락 등 조류 서식과 번식에 적합한 전형적 무인도 초본층 식생이 특징적으로 발달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또한 영광군 이산도에서는 비무장지대에서 번식하는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종인 저어새의 어린 새가 발견돼 이곳이 우리나라 최남단 번식지임이 확인됐다.




환경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무인도서의 자연성 및 생물다양성이 뛰어나거나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희귀종이 서식하는 등 생태적 보존가치가 높은 도서를 ‘특정도서’로 지정할 계획이다.




문의 : 자연경관과, 032-560-7434


 

<출처 : 국정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