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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제목
정전협정 60년 세계 유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년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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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목적은 한국전쟁을 종결시키기 위한 평화협정에 김정일 위원장 등과 함께 서명하는 것."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7일 호주 시드니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가진 노무현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에서 '평화협정' 서명을 제안했다.


'평화협정(平和協定)'이란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나라나 지역에서 군사 행동을 중지하고 평화 상태를 회복하거나 우호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맺는 협정을 말한다.


이 말에서 알 수 있듯 우리나라와 북한은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은 상태로 '정전협정(停戰協定)'을 맺고 있는, 즉 서로를 향해 아직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적(敵)인 것이다.


'정전협정'의 정식 명칭은 '국제연합군 총사령관을 일방으로 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사령관 및 중공인민지원군 사령원을 다른 일방으로 하는 한국 군사정전에 관한 협정'이다.


1950년 6월25일 6.25전쟁 발발 이후 계속되는 전쟁에 부담을 느낀 국제연합군과 공산군은 비밀 접촉을 거쳐 1951년 7월10일 개성(開城)에서 첫 정전회담을 열었다.


이듬해 7월 개성에서 본회담, 같은 해 10월 판문점으로 회담 장소를 옮겼으나 전쟁포로 문제 등으로 인해 9개월간 회담이 중지됐다.


그후 1953년 7월27일 판문점에서 국제연합군 총사령관 클라크(Mark Wayne Clark)와 북한군 최고사령관 김일성, 중공인민지원군 사령관 펑더화이[彭德懷]가 최종적으로 서명함으로써 협정이 체결되고, 이로써 6·25전쟁도 정지됐다.


협정은 영문·한글·한문으로 작성됐고, 내용은 서언과 전문 5조 63항, 부록 11조26항으로 이뤄져 있다.


<자료출처>네이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