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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축전, ´평화의 발자국´ 찍었다[데일리안]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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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에 뜻 깊은 평화의 염원을 담은 발자국이 찍혔다. 

21일 세계평화축전 사전행사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민간인 200여 명이 민통선 도보체험을 했다. 

이날 참가자들이 걸은 파주시 문산읍 군내면 백연리 일대 2km 구간은 전후 53년간 민간인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곳으로, 민간인이 도보로 이 지역을 지나간 것은 분단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도라산역에서 도라전망대까지 약 2km 구간을 걸으며 민통선 체험을 한 참가자들은 도라전망대에서 개성공단, 경의선, 판문점 등 분단의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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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데일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