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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통일의 관문에서 펼쳐지는 2006 평화와 희망의 축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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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는 12월 31일 21:30분에 화해·협력·상생·통일의 관문 도라산역, 임진각 일원에서 새해맞이 2005 제야행사를 개최한다.

광복 60주년을 기념한 2005 세계평화축전을 계기로 평화의 상징적 장소로 국내외에 알려진 DMZ 일원을 무대로 7천만 겨레의 염원인 통일을 기원하고 도민의 단합된 힘을 모아 2006년도 새해를 힘차게 열어 나가고자 계획한 행사이다.

55년 분단 세월을 넘어 복원된 경의선 철길이 남북을 하나로 이어주기 위해 역사적 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최북단 도라산역에서는 실향민을 비롯한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남북의 화해와 교류 그리고 통일의 소망을 담은 “2005 평화·통일 기원제”가 개최된다.

같은 시간 생명촛불 파빌리온에서는 방문객들이 촛불을 밝히며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신년 소망기원제”가 진행되고, 자율적인 성금 모금을 통해 어린이 돕기 지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축하공연은 병술년 새해의 시작을 기다리는 참가자의 희망과 열망을 하나로 모아줄 다양한 세대의 대중가수가 출연, 열창을 통해 축제의 열기를 북돋우고, 연령과 계층의 벽을 넘어 모든 도민을 하나로 이어주는 화합의 무대를 이어간다.

※ 사회 : 정재환·임승민, 출연 : 토니안, NRG, 유니, 안치환, 김승진, 방실이, 카사&노바 등

2006. 1. 1일 00시 정각에는, 손학규 경기도지사와 각 분야에서 선정된 32명의 도민과 내빈이 참여하는 가운데 평화의 종각에서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평화의 종‘을 33번 타종하게 된다.

첫번째 울리는 종소리와 동시에 평화누리 음악의 언덕에서는 모든 방문객이 참가하는 2006 희망촛불 점화 세레모니를 펼쳐, 지난해 묵은 갈등과 대립, 반목의 감정을 털어내고 도민 화합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참여 무대를 마련한다.

이번 타종식에는 각 분야에서 2005년 한해를 빛낸 자랑스런 도민으로 선정된 ▶ 관광농촌 조성에 앞장선 장단콩 슬르푸드 마을 김용분(56, 여) 부녀회장 ▶ 2005 올해의 자원봉사자 전병준(46세, 남)씨 ▶ 노숙자에서 기업가로 성공한 김동남(45, 남) 사장 ▶ DMZ 36OKm 평화대장정을 이끈 박규진(24, 남) 대학생 ▶ 수기 공모를 통해 어머니를 구한 명랑 탈북소녀 김옥봉(15, 여) 학생 등이 참여하며,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영화 월컴투 동막골의 박광현 감독 ▶ 2005 한국 초모랑마 휴먼원정대 엄홍길 대장 ▶ 한국 체육의 롤라 분야 희망 궉채이 선수 ▶ 05 LPGA투어 CJ나인브릿지클래식 우승자 이지영 선수 등도 함께 타종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대미는 밝고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축복하는 “평화와 희망의 불꽃놀이”로 장장 3시간 30여분의 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경기도가 주최하는 “2005 제야행사”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나, 도라산역 행사는 민통선 내에 위치한 관계로 사전에 참가를 신청하여 출입허가를 받은 사람에 한하여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