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3. 캠프그리브스 소개 



● 캠프그리브스 개괄


 

파주시 민간인 통제구역 내, DMZ남방한계선에서 불과 2㎞ 떨어진 곳에 위치한 캠프그리브스는 과거 50여 년 간 미군기지로 사용되었던 공간으로서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미군의 건축양식이 축적된 곳입니다. 미군이 52년간 사용했던 캠프그리브스는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로 유명한 101공수 506연대가 주둔했던 곳입니다.

2004년 미군 이전 이후 캠프그리브스는 평화, 생태, 문화의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통일로와 자유로, 경의선과 가까워 서울 등 수도권과 접근이 용이하고 임진강과 연접하여 경관이 수려하며 민간인통제구역내의 신비한 자연과 대북대남 방송까지 생생히 들리는 진짜 DMZ의 모습을 간직한 장소입니다.

⦁1953년 7월 

미2사단 506연대 11대대 주둔

⦁2004년 8월

주한 미군기지 이전 및 이라크 파병으로 주둔부대 철수

⦁2007년 8월

한국정부 미군공여지 반환 결정

⦁2012년 10월

안보체험시설 활용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경기도, 1사단, 파주시, 경기관광공사)

⦁2013년 12월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유스호스텔) 개관

⦁2016년 9~10월

문화재생사업 1차 기획전 <평화의 축: 단절에서 소통으로> 개최

⦁2017년 5~6월

문화재생사업 2차 기획전 <DMZ 캠프그리브스; 기억과 기다림> 개최

⦁2018년

국방부에서 경기도로 반환 후 역사공원 및 문화시설 조성 예정

● 주요장소 설명                                        *건물 주변 야외 공간에 작품 설치 예정


 
 


BEQ

캠프그리브스 주둔부대 독신하사관숙소로 사용되던 곳으로, 외부는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고 내부는 창작활동 및 전시 공간으로 리뉴얼했습니다. 캠프그리브스 DMZ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 기간 동안 참여 작가의 창작활동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스튜디오 BEQ에서 볼링장 가는 길 오른편에 위치한 야외 공간으로, 캠프그리브스 문화재생사업 이전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 주요장소 설명                                        *건물 주변 야외 공간에 작품 설치 예정


 
 


1987년에 완공된 볼링장은 캠프그리브스 내 레져시설의 하나로, 다른 레져시설로는 체육관과 스쿼시장이 있었습니다. 볼링장 안에는 볼링 레일과 당구대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피아노 공연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기획행사, 공연 등을 위한 다목적공간으로 리모델링되었으며, 2017년 8월에 UN합창단이 공연을 한 바가 있습니다.




 
 


한국전쟁과 휴전협정 이후 미군기지의 주된 건축물인 퀀셋막사를 리뉴얼한 전시관입니다. 퀀셋막사는 내구성이 강한 아연 도금 골 강판으로 제작되어, 조립과 철거가 쉽다는 장점이 있는 구조물입니다. 반원형의 구조를 기본으로 주변 환경과 사용 목적에 따라 변형되기도 했는데, 한국에서는 추위를 막기 위해 내장재를 넣기도 했습니다. 기획전시관 1은 중대사무실로, 기획전시관 2는 무기실과 비품실로 사용되었던 곳입니다. 특히 기획전시관 2는 퀀셋막사의 내부 원형을 보존하였습니다.

● 주요장소 설명                                        *건물 주변 야외 공간에 작품 설치 예정


 
 
 
 


기획전시관과 마찬가지로 미군의 퀀셋막사를 리뉴얼한 전시관입니다. 이 퀀셋막사들은 비품실, 화장실 및 샤워실, 보일러실, 중대사무실, 저장고와 보급소 등 군대 내 다양한 목적에 맞게 변형되어 설치되었습니다. 퀀셋막사는 현재 부산시민공원과 양주 레드클라우드 등에도 남아있지만, 원형 그대로의 형태와 내부가 보존된 퀀셋막사를 직접 볼 수 있는 곳은 캠프그리브스가 유일합니다. 도큐멘타관 4 주변은 DMZ 일원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으며, 아스팔트 도로 건너편에는 볼링장이 입지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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