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 _ 본 프로그램 북의 지령들을 채워 오시면 소정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도도와 라라” 체험프로그램 Book 재미있 는 스토리가 있는 제작 _
도라산 평화공원은 2002년 부시 미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방문한 도라산 역의 개방 시부터 구상되어 2006년 5월 12일 착공, 2008년 6월 13일 완공, 그 해 9월 10일 개장하였습니다. 공원 내 통일의 숲은 평화를 사랑하는 경기도민의 헌금, 헌수로 조성되어 경기도민의 염원을 담아 의미를 가졌던 공원은 2010년 보안문제로 인한 공원 폐쇄의 수난을 겪었습니다. 2014년 공원의 새 단장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DMZ의 역사를 통한 평화와 생태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장의 역할을 위해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의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입니다. 글 : 쏭내관의 재미있는 교육현장 그림 : 문수정 그리움의 염원이 이루어지는 이곳 도라산평화공원 2006 2008 2005 “도도와 라라”
숲 속 가득 퍼지는 달콤한 복숭아 향기~ 도도와 라라는 도라마을의 자랑거리인 이 복숭아나무를 지키는 일을 한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탐스럽게 익은 복숭아나무의 열매가 전부 다 사라져버렸어요.
도라 마을 동물들을 대표해서 황조롱이가 목소리를 높였어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너희 때문에 맛있는 복숭아를 먹을 수 없게 되었잖아!” 라라가 말했어요. “그 때는 도도가 지키는 시간이었다구!” “하지만 그 복숭아나무는 함께 지키기로 한거잖아! 너도 잘못이 있다구!” 쾅!쾅! 싸우는 소리가 점점 커지자 작게 엉켜있던 가시덤불이 둘 사이를 가르며 조금씩 자라나기 시작했어요! 두 사슴의 뿔이 쾅! 하고 부딪치는 순간, 커져버린 가시덤불이 둘 사이를 완전히 갈라놓고 말았지요.
온 몸이 상처투성이가 된 도도에게 딱딱이가 말했어요. “저기 있는 저 첨탑에 올라가 소리를 지르면, 라라가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쾅! 쾅! 콩! 콩! 당황한 도도는 라라를 향해 소리쳤어요. “라라야! 괜찮아?” 하지만 라라는 보이지 않았고, 목소리 또한 들리지 않았어요. 도도는 가시덤불을 무너뜨리기위해 애를 썼어요. “쾅쾅!” “콩콩!” 그러나 그럴수록 가시덤불은 더 단단해질 뿐 라라를 볼 수는 없었지요.
도도는 첨탑에 오르기로 결심했어요. 하나,둘, 주르르~ 하나,둘, 주르르~ 오르고 또 올랐지만 첨탑은 너무 높고 미끄러웠어요. 그걸 지켜보던 구리가 말합니다. “바보야, 사슴이 어떻게 거길 오르니? 차라리 땅을 파는 건 어때? 난 말야, 땅을 파서 저 건너 마을까지 갈 수 있다구!” 도도는 구리처럼 땅을 파기 시작했어요. 콕,콕, 콕,콕 “내 손은 너무 두꺼워서 땅을 팔 수 없나봐.. 어떡하지..ㅠㅠ.” “도도~ 너무 애쓰지마~ 결국 실패하게 될 테니까~ 호호호~” 새침때기 금낭화의 목소리였어요. “아니야! 할 수 있어! 난 라라를 꼭 다시 만날거야!” 콕 콕 콕 콕
그런 도도를 안타깝게 지켜보던 바람이 속삭였어요. “도도야, 가시덤불을 넘을 수 없다면 너의 마음이라도 전해보는 게 어떨까?” “내가 아무리 소리쳐도 라라는 들을 수 없는 것 같아.” “저 소리반사경을 이용하면 아주 작은 소리도 크게 들을 수 있단다. 내가 너의 목소리를 라라에게 전해줄게” 그런데, 신기하게도 갑자기 라라의 목소리가 들리는 거였어요! “아니야, 도도야. 너의 탓만 해서 내가 더 미안해. 보고싶다, 도도야” 라라의 목소리를 듣자, 도도는 라라가 더 보고 싶어졌어요. 그 때 단단했던 가시덤불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어요. 도도는 가시덤불을 향해 뛰어가 소리쳤지요. “라라야. 우리 다시 함께 할 수 있을까?” 도도는 볼 수 있었어요. 흔들리던 가시덤불이 스르륵 스르륵 소리를 내며 조금씩 풀리는 것을 말예요. 도도는 소리반사경 앞에 앉아 진심을 담아 말했지요. “미안해, 라라야. 너에게 그렇게 화를 내는 게 아니였는데..”
도도 라라가 전해주는 평화공원의 속재미 아래의 미션을 모두 수행하시면, 평화공원 우정의 벽 체험 장에서 소정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속재미 1 도도 라라가 전해주는 평화공원의 속재미 아래의 미션을 모두 수행하시면, 평화공원 우정의 벽 체험 장에서 소정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도라산 평화공원의 도도와 라라는 그리움의 상징인 솟대를 뿔에 달고 있습니다. 서로를 향한 그리움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도도와 라라에게 예쁘게 색을 입혀주세요! 32M의 높이를 자랑하는 첨탑인 ‘개벽’은 남북한이 서로 힘을 합쳐앞으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아 남북한 협력의 상징적 장소인 개성공단에 기증되었지만, 서로의 의견차이로 인해 이곳에 머물게 된 아픈 사연을 가지고 있어요. 그렇다면 ‘개벽’에 있는 진짜 부조는 어떤 것일까요? 맞는 그림을 찾아주세요! 속재미 2 속재미 3 남북한이 하나로 이어지기 위해 ‘평화의 가교’를 놓는 사람들이 있어요. 다리가 하나로 이어지기 위해선 친구들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해요. 도도와 라라처럼 만나고 싶어도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마음을 담은 응원의 글을 적어 다리를 이어주세요!
도도 라라가 전해주는 평화공원의 속재미 아래의 미션을 모두 수행하시면, 평화공원 우정의 벽 체험 장에서 소정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번호 순서에 따라 연주해보면, 익숙한 멜로디를 들을 수 있어요. 이 노래의 제목은 무엇인지 적어주세요! 우리 민족 최대의 비극인 6.25 한국전쟁. 이런 가슴 아픈 전쟁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평화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해야 해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젊은 해병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세워진 파로비를 찾아 묵념하고 이 땅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파로비를 돌아 나오면 도라산 평화공원의 마스코트인 도도와 라라를 만날 수 있어요. 여러분의 노력으로 다시 만난 도도와 라라를 찾아 앞으로 싸우지 말고 잘 지내라고 인사해주세요. ^ㅡ^ 속재미 5 Mission Complete!! 이 자리에는 날개를 펼쳐 서로에게 가고 싶지만 땅에 발이 묶여 갈 수 없는 우리의 현실을 담은 유리점 극점이라는 작품이 있었어요. 남쪽과 북쪽에 마주보고 세워져 서로를 그리워하길 바랐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 때문에 결국 철거되고 말았지요. 남북한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시간이 어서 빨리 올 수 있도록 끊어진 철도 위에 우리의 희망을 세워봅시다. 작품이 서로 마주볼 수 있도록 여러분이 스탬프를 쾅!하고 찍어주세요! 속재미 4 속재미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