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경기도 DMZ > 언론보도

언론보도

제목
미 DMZ서 6·25 전사자 유해 첫 탐색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08년 11월 28일
파일첨부
첨부파일없음

유엔사령부는 20일 미국이 비무장지대(DMZ)에서 처음으로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한 기초 탐색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유엔사 관계자는 이날 “미국 합동 전쟁포로·실종자 확인사령부(JPAC)의 육상탐사팀 10여 명이 DMZ 내 대성동 마을을 방문해 6·25 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한 탐사활동을 벌였다”고 말했다.


미 JPAC 육상탐사팀이 탐사활동을 벌인 대성동 마을은 6·25전쟁 당시 미군 전투기가 격추돼 수명의 미군이 전사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JPAC의 육상탐사팀은 당시 전투기 격추 현장을 목격한 마을 주민들을 수소문했으며 전투기가 추락했을 가능성이 큰 지역에 대한 지형정찰 작업을 벌였다.


유엔사 관계자는 “미국이 DMZ 내에서 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한 기초탐색 작업을 처음으로 실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 탐색 작업을 토대로 내년 봄부터는 본격적인 발굴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6·25전쟁 이후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았던 비무장지대(DMZ) 내부를 들여다본 전문가들은 “세계적인 생태계의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출처 : 대한민국 정책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