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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상징 임진각 확 달라진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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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의 상징인 임진각이 확 달라진다.
경기도 파주시는 임진각에 45억원을 들여 오는 10월말까지 장단콩 갤러리와 야 외 공연장, 종합휴게소 등 관광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시(市)는 이를 위해 경기도로부터 임진각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으 며 이달말까지 설계를 끝내고 다음달 신축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특히 장단콩 갤러리가 완공되면 매년 11월초 민통선지역인 군내면 백연리 통일 촌에서 개최돼 지역 특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한 장단콩축제 장소로 활용된다.

장단콩 갤러리에는 장단콩의 유래와 특징, 콩 요리, 콩 가공 식품 등이 전시되 고 메주 만들기, 장 담그기 등 체험 행사장과 상설 판매장도 갖춰지게 된다.

시는 또 놀이기구와 관광열차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임진각은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2만8천여평에 조성돼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광 객들이 찾는 등 분단의 상징인 안보 관광지로 각광받아 왔으나 오두산 통일전망대, 비무장지대 관광 투어가 활성화되면서 퇴조 현상을 보여 왔다.

시 관계자는 "임진각은 파주시를 대표하는 안보 관광지로 이번 시설 확충을 계 기로 그 면모를 일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장단콩축제가 열리 게 돼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0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