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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조선일보][경기] 전국 대학생 DMZ 탐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3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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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국 대학생 DMZ 탐사 “도라산역 침목에 새긴 ‘평화·통일’ DMZ 걸으며 가슴에도 새겼어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8일부터 이틀간 ‘전국 대학생 DMZ 겨울탐사’를 실시한다. 비무장지대(DMZ)의 현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한다는 취지. 도와 공사가 정전(停戰) 50주년을 기념해 대학생 체험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탐사엔 전국 157개 대학 1333명의 신청자 중 추첨으로 뽑힌 95개 대학 120명의 남녀 대학생이 참가했다.
DMZ 탐사는 이날 오전 경의선 남측 종점인 도라산역 발대식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역사(驛舍) 입구의 철도 침목(枕木)에 각자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직접 새겨 넣었다. 남측 최북단 전망대인 도라전망대에서 바라보면 개성의 김일성 동상과 협동농장, 북한의 대남선전용 마을인 기정동 마을이 한 눈에 들어온다.

제3땅굴 참관에 이어 대성동마을에서 검독수리, 저어새, 매 등 희귀 야생동물을 만난다. 이들의 생태를 직접 관찰하며 DMZ 자연 보존의 중요성을 곱씹다 보면, 발길은 연천군 승전OP와 DMZ 철책선으로 이어진다. 경순왕릉과 회암사지, 양주별산대놀이 등 경기북부 역사·문화 체험순서도 마련됐다. 이번 탐사엔 로이터통신과 일본 NHK방송 등 해외 언론사가 동행 취재했다. 경기관광공사는 ‘2005년 경기방문의 해’를 맞아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도라전망대와 임진각, DMZ 일대를 연결하는 ‘평화열차’라는 관광상품을 기획하고 있다.

[출처] 조선일보 2003. 12. 19 / 이태훈기자 libr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