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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제목
DMZ 관광을 비롯한 “관광 경기”부흥 꿈꾼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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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경기. 함께 해요 2005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김종민)는 8일 오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손학규 경기도지사 등 1백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 경기 방문의 해자문위원 창립회 및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다소 낙후된 경기도 관광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서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내년 ▶세계평화축제▶제3회 세계도자비엔날레▶세계관광박람회▶백남준 미술관 개관▶세계관광기념품 디자인 공모전 등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2005 경기 방문의 해는 외교통상부.한국관광공사 등의 후원 아래 21세기 관광자원과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하는 사업이다. 행사를 주도할 추진기획단은 한국관광공사와 관광협회 등에서 파견된 관광 전문가로, 자문위는 언론.문화.예술.시민단체 등 각계 인사 65명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앞으로 ▶관광 브랜드 육성▶다채로운 관광상품 개발▶세계적인 축제와 이벤트 개최 등의 역점 사업을 준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 관광상품 36종을 개발한 관광공사는 앞으로 김치.태권도.미용 등 모두 2백63종의 특화된 관광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동남아 관광객을 위해 스키 등 겨울철 상품과 병영체험, 한류상품을 집중 개발키로 했다. 중국과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는 건강.미용.음식 상품, 유럽 관광객에게는 태권도.역사유적 상품을 홍보한다. 또 유럽.일본 관광객들이 큰 관심을 보이는 임진각을 보수해 제3 땅굴.도라산역.도라전망대.양주 감악산 등을 잇는 DMZ(비무장지대) 연계 관광 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계도자비엔날레.고양 국제꽃박람회.세계평화축제 등 3대 대규모 축제와 세계 관광기념품 디자인공모전.세계관광박람회 등 외국인의 시선을 끌 대형 이벤트도 추진 중이다. 2005 경기방문의 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6900만명의 내.외국인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모두 4조1700억원의 관광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경기도는 기대하고 있다.

[중앙일보 2004.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