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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손학규지사 “DMZ에 남북 발전소 건설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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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경기도 지사는 11일 휴전선 부근의 공동관리 발전소 건설과 남북 교과서 통일작업 등을 골자로 하는 평화경영 정책 10대 과제를 제안했다.

손 지사는 이날 세계평화축전 폐막식에 참석해 평화경영 정책을 발표, 남북간 대화의 제도화를 비롯 상호 체제 존중과 무전쟁 선언 그리고 북한 농업부문 현대화 지원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지사는 또 개성-파주 남북 경제 특구 건설과 파주 임진각 이산가족 면회소 설치, 북 경제재건 국제적 합의 등을 제안했다.

손 지사는 이 자리에서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지지부진 하더라도 통일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평화에 대한 분명한 비전을 갖고 한반도 문제에 임해야 한다”며 “일관된 정책의지만이 북측의 적극적 자세를 유도할 수 있고 결국 한반도 장래를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 지사는 특히 “남북정상회담과 국회회담 등의 정례화 를 제안한다” 면서 “북한은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손 지사는 폐막식에 앞서 실향민들과 함께 ‘평화통일 기원 나무심기’ 행사를 갖고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했다.

손 지사는 “과거 20세기가 갈등과 분쟁의 세기였다면 21세기는 공존의 틀속에서 새로운 지향점을 추구하는 시대”라며 “이번 축전으로 인류 공존의 가치를 함께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임진각과 비무장지대에서 열린 이번 평화축전은 세계 17개국의 평화단체와 국내 75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학술 전시 문화·예술 특별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데일리안 2005-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