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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제목
중국산동성 청소년 한국문화 체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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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동성 청소년 한국문화 체험한다!! 문화체험·관광교류 차원에서 도(2청) 방문

중국 산동성 청소년 대표단 25명이 경기도의 초청으로 11월15일부터 5일간 한국문화 체험과 청소년 교류활동을 펼쳤다.

이번 중국 청소년들의 한국방문은 경기도가 중국 산동성과 양 지역 청소년들의 우의증진과 문화교를 통한 한중 청소년들의 상호 이해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청소년 문화체험·관광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성사된 것이다.

산동성 청소년들은 산동성 정부가 운영하는 산동여유직업학원 학생들과 교직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문기간 중에는 경기도가 마련한 DMZ, 민속촌, 경기도립무용단의 공연관람 등 문화체험과 경민대 학생들과의 청소년 교류활동, 산업시찰 및 道가 준비한 각종 공식행사에 참가하였다

道는 지난 2002년 12월 산동성과 청소년 교류를 위한 협약체결 후, 꾸준히 양 지역 청소년 교류 추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난 8월 경기도 청소년 대표단의 산동성 방문에 따른 답방 차원에서 이번 교류가 성사된 것이다.

특히, 산동성에서도 양 지역 청소년 교류활동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 왔으며 지난 10월에는 산동여유직업학원 ‘디바오롱(狄保榮)’교장이 방한, 의정부시에 소재한 경민대학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어 앞으로 양 대학간 교류도 정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동여유직업학원은 1986년 설립된 3년제 관광전문 고등 직업교육기관으로 우리의 단과대학에 해당되며 현재 5개 학과 1,000여명이 재학(영어, 일어, 호텔·여행사관리, 조리)중이나 관광분야에 대한 산동성의 적극적인 후원아래 2007년까지 11개 학과 5,000명 정원을 목표로 학제개편 등이 추진 중이다.

특히, 2006년에는 50명 정원의 ‘관광한국어과’ 신설이 예정되어 있어 양 지역 청소년 교류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道(2청)는 금년에 처음 성사된 청소년교류의 성과를 바탕으로 산동성과의 협의를 통해 내년에는 홈 스테이 등 보다 직접적이고 다양한 유형의 교류 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이웃이자 경쟁자인 중국에 대한 우리 청소년들의 국제화마인드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동성은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지방으로 남한 전체면적의 1.5배에 해당하는 광할한 면적과 약9천만명이 거주하는 중국 경제·문화의 핵심지역으로서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약70%가 소재한 지역이다.

산동성 청소년들은 도내 교류활동을 마치고 오는 19일 오후 CA128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