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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제목
유격체험·DMZ 방문, 외국인 관광상품으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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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병영(兵營)생활 체험’이 외국인들을 위한 관광상품으로 개발, 판매된다.

경기관광공사는 “29·30일 중국인, 독일인 등으로 구성된 외국인 의대생 30여명과 주한외국인 60여명 등 모두 90여명이 참가하는 병영체험 캠프를 마련한다”며 “참가자들은 경기도 종합사격장, 김포시 해병 제2사단에서의 해병대군악대 및 의장대 시범 관람, 수륙양용전차 시승 체험, 유격 체험 등을 하게 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는 또 “29~31일 오사카 소년기자단 3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답사 및 DMZ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소년기자단은 용인시 대현초등학교 학생들의 집에 머물며 수원화성 답사, 도자(陶磁) 체험 등과 함께 제3땅굴, 도라산역, 도라전망대 등을 둘러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달용 ‘경기방문의 해’ 추진기획단장은 “해병대 병영체험은 일본, 홍콩 등 여러 나라에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갖고 문의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앞으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병영체험, DMZ 및 도자체험 등 특화된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