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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예비 언론인들, 경기도에 온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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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예비 언론인들이 경기도로 모인다.

경기관광공사(사장 신현태)는 경기방문의 해를 맞아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2005세계대학생기자포럼(2005 Vision21 Youth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디어가 국제관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국,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 등 6자회담 참가국의 대학생 기자들이 각국에서 발행되는 신문의 논점 등을 비교분석하고 자체적으로 신문제작도 해보는 행사이다.

약 70여명의 참가자들은 10일(목) 개막식에 이어 ‘국제관계와 미디어’를 의제로 한 총회와 국제관계를 바라보는 미디어의 시각을 논의하는 분과토론에 나서며 이후 삼성전자, 파주 LCD 단지 등 산업현장과 DMZ 등도 둘러볼 계획이다.

개막식에 참석한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때마침 베이징에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제5차 6자회담이 열리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서로 다른 사회·문화적 배경을 지닌 젊은이들이 토론을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인류의 평화와 번영의 길을 함께 모색해 나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는 앞으로도 한국의 청년들이 건전한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나라 젊은이들과 함께 하는 화합과 협력의 마당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럼에 참여한 한 대학생 기자는 “이번 행사가 국제관계에 대한 저널리즘의 역할을 되새겨 보는 한편 경기도의 역동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다음 포럼에는 북한의 대학생들과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