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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데일리투어 인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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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맞춤코스로 경기도를 돌아보세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운영중인 관광 프로그램 ‘데일리 투어(Daily Tour)’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알찬 관광지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돌아볼 수 있게 짜여졌고 장거리를 포함하고도 말 그대로 하루 코스라는 이점까지 있어 수도권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경기도가 ‘2005년 경기 방문의 해’를 맞아 도입한 데일리 투어의 코스는 모두 13개. 서해 바다, 비무장지대, 팔당호, 남이섬 등 도내 40여개 주요 관광지가 망라됐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 4개 코스를 개발한 뒤 이용객이 폭증하자 2월 들어 9개 코스를 추가로 개설했다.

데일리 투어 코스가 ‘뜬’ 이유는 알찬 코스로 꾸며졌음에도 1만6,000∼3만3,3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 가족 단위 관광에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점심까지 제공되는데다 가이드의 친절한 설명도 곁들여진다는 점 등이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주 DMZ코스를 다녀온 김석원(42ㆍ성남시 분당구)씨는 “TV에 빠져있는 아이들에게 냉엄한 현실을 알려주고 할아버지 할머니의 고향 이야기도 해줄 겸 이 코스를 택했다”면서 “큰 돈 안들이고 알찬 여행을 할 수 있어 앞으로 나머지 코스도 틈날 때마다 이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추천 겨울 코스는 온천 여행이 포함된 ‘서해바다 환경체험’과 ‘겨울바다 갯벌체험’, 그리고 주부와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건강ㆍ드라마’ 코스. 눈 덮인 명성산과 산정호수를 볼수 있는 ‘겨울산행’ 코스와 민족의 현실을 알 수 있는 ‘DMZ’ 코스 등도 큰 인기다.

이들 코스는 특히 해외 관광객이나 바이어들을 상대하는 여행사와 기업체 등에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데일리 투어 코스는 체험과 교육, 웰빙의 요소를 두루 갖췄다”면서 “봄철에는 각 지자체에서 펼쳐지는 축제와 연계해 투어버스 노선을 확대하면 관광객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현재 전문가 및 소비자 여론조사를 통해 ‘봄철 축제’ 코스를 준비중이며 추후 1박2일, 2박3일 코스도 마련할 것도 검토하고 있다.

데일리 투어 버스를 이용하려면 인터넷 홈페이지(www.dailytour.com)를 통해 예약하거나 중부관광여행사(031_781_3500) 장수관광개발(031_224_2000∼2)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일보 200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