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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탐사 대학생에 인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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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지역의 생태와 문화를 체험하고 안보관광지와 군부대를 둘러보는 비무장지대(DMZ) 겨울탐사 프로그램이 대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도 제2청사가 오는 31일부터 2월5일까지 2박3일씩 2회에 걸 쳐 DMZ겨울탐사에 참가할 대학생을 인터넷으로 접수한 결과 210 명 모집(1회 105명)에 670명이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겨울탐사는 파주시 장단반도의 독수리·재두루미 탐조를 비롯해 고구려유적지인 연천 호로고루성과 신라 마지막왕인 경순왕릉, 자운서원, 별산대놀이공연장 등 문화유적지 탐방, DMZ일대의 도 라전망대·제3땅굴 등 안보관광지와 비룡부대 병영체험으로 진행 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대학생들은 생태계가 잘 보존된 DMZ일대의 독수리와 야생동물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여학생들은 주로 남 북한 군사력이 대치하고 있는 DMZ철책선과 군부대 병영생활을 체 험하기 위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계명대 신문방송학과 정수진(여·21)씨는 “졸업한 선배언니와 함께 DMZ생태탐사를 신청했는데 다행히 행운을 얻었다”며 “처 음으로 DMZ야생동물 서식지를 구경하고 군부대병영체험을 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제2청사관계자는 “DMZ일대의 조류와 야생동물, 고구려유적지 등 을 구경하려는 대학생들이 매년 늘고 있어 DMZ탐사가 전문 팸투 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올해말에 치러지는 추가행사에 는 지역과 학교별로 안배해 골고루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일보 2005-01-22 ]